AI 기반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티나가 숏드라마 ‘스퍼맨’을 제작한다.
이번 작품은 STUDIO X+U와 공동제작하고, 네이버가 제작투자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네이버TV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통해 공개된다.
‘스퍼맨’은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가 하일권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하일권은 이미 ‘안나라수마나라’, ‘목욕의 신’, ‘방과 후 전쟁활동’등으로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원작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마침내 첫날밤을 맞이한 김기두가 정체불명의 인물들에게 납치되고, 자신이 ‘슈퍼정자’를 지닌 특별한 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숏폼 형식으로 재탄생해 히어로물과 코믹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튜디오티나는 이번 작품 제작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기존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던 VFX와 CG 작업을 AI 기반 프로세스로 대체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티나 관계자는 “’스퍼맨’은 단순한 숏드라마를 넘어, AI와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새로운 영상 제작 표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K-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